[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이 중국판으로 제작된다.

22일 MBC 측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복면가왕'이 최근 중국 강소위성TV에 포맷 수출 관련 계약을 마쳤다. 오는 7월 19일 첫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맷을 수출해 제작하는 것이고 합작이나 협력 제작은 아니다"며 "전체 구성이나 카메라, 자막 조명 등 제작 기법 노하우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복면가왕'의 판권은 중국의 대형 제작사인 찬싱이 구매했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이 특수 제작된 가면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설 연휴 파일럿 편성된 후 지난 4월 첫방송됐고 EXID 솔지, 애프엑스 출신 가희, 에프엑스 루나, 비투비 육성재 등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