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정현기자] 배우 김하늘이 차기작 '여교사'(감독 김태용ㆍ제작 외유내강)에서 파격 변신한다.

김하늘은 최근 영화 '여교사' 출연을 결정했다. '여교사'는 고등학교 여교사와 남학생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 작품. 자기 욕망해 솔직해 지려는 여성 캐릭터가 돋보인다. 이 작품에서 그는 편견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여교사로 분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으로 김하늘은 금기를 건드리는 연기로 파격 변신한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 영화 '너는 펫', '블라인드'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작성해왔으나 '여교사' 만큼 파격적인 선택을 한 적은 없었다. '로코퀸'을 넘어 금단의 열매를 깨무는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메가폰은 김태용 감독이 잡는다. 배우 최우식이 출연한 영화 '거인'으로 로테르담,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는 등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다. 베테랑 배우와 패기 넘치는 신예의 만남이 기대된다. 또 '베테랑' '베를린' 등 액션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류승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무게감을 더한다.

한편 '여교사'는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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