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박준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포츠한국에 "박준형이 6월 26일 결혼을 한다"며 "오늘(4일) 웨딩촬영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다시 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준형 역시 4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한다"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그는 "드디어 나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달에 결혼한다"며 "먼저 알려드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떠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더 큰 가족이된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해 말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박준형은 최근 종영한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2'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어디 가서 눈치 보지 않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박준형과 결혼 할 여자친구는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상당한 미모와 예의바른 성격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준형은 1998년 god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2005년 god 7집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미국으로 떠났다. 할리우드에서는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3년 god의 재결합과 함께 국내 방송 활동에 복귀했고,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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