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공식 포스터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기자] 영화 ‘어벤져스2'가 예매 전부터 국내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ㆍ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ㆍ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1주일을 앞두고 예매율 70%를 넘어서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에서는 아이맥스 예매가 시작되면서 접속 폭주로 인한 트래픽 초과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 한 차례 예매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기관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어벤져스2’(35.8%, 1790명)가 1위를 기록했다. ‘장수상회’(11.8%, 590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10.8%, 540명)이 뒤를 이었다.

영화 ‘어벤져스2’는 전세계적으로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미 전편에서 707만 명 관객을 모으며 대박을 터뜨렸던 만큼 이번 시리즈 역시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여배우 김수현의 출연과 지난해 3월에 진행된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강남대로 등 국내 촬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크린에서 낯익은 국내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주연 배우들이 오는 17일 방한할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해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23일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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