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 인턴기자 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 인턴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의 두 주인공 박유천과 신세경이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에서 열린 SBS 새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오충환·이하 냄보소) 제작발표회에서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신세경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박유천과 함께 커플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박유천의 작품들을 보면서 꼭 한번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함께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그만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유천은 “신세경의 캐스팅 소식을 기사로 접했는데 매우 반가웠다”며 “신세경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극중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후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된 최무각 역을 맡았다. 동생을 죽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경찰이 되며 신세경이 극중 연기하는 오초림(신세경)과 엮이게 된다. 냄새를 보는 능력을 지닌 오초림과 감각을 잃어버린 최무각의 케미를 통해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발랄하게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만취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4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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