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아빠를 부탁해'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소주 2병 반 주량에 깜짝 놀랐다.

지난 21일 첫 방송으로 대한민국 부녀들에게 리얼한 공감을 전했던 SBS 리얼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연출 장혁재 외)가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단둘이 외식을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가는 조재현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촬영 당일 조재현은 조혜정과 함께 딸의 단골 치킨 집을 찾았다. 혜정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아빠와 함께 치맥하기'를 써 넣었을 정도로 재현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어 했던 것.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재현이 평소 주량을 묻자 혜정은 "소주 두 병 반"이라고 대답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재현은 딸 혜정이 소주 두 병 반이라는 사실에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면서 본인보다 센 딸의 주량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의 당황한 모습에 혜정은 재미있다는 듯 평소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 동안 '무언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던 조재현 부녀는 '치맥 토크'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50대 중년 아빠와 20대 딸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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