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슈퍼대디 열'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 인턴기자] ‘슈퍼대디 열’ 이동건 이유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하트투하트’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극본 김경세·연출 송현욱)은 첫사랑에게 차인 후 혼자 사는 것이 인생 목표가 된 한열과 10년 만에 나타나 결혼하자는 한열의 첫사랑 차미래 그리고 아빠가 갖고 싶은 미래의 딸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7일 ‘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극중 주요 캐릭터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이동건은 먹구름이 가득 낀 하늘을 배경으로 “너 때문에 폐인 된 나한테 네 딸의 아빠가 되어 달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반면 이유리는 청명하고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로맨스는 필요 없어! 난 내 딸 아빠가 필요할 뿐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배우가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포스터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극 중 이유리의 딸 사랑이로 등장하는 아역배우 이레는 포스터 속에서는 밝게 웃고 있지만 “난 엄마만 있으면 돼!”라는 문구로 아빠가 갖고 싶은 성숙한 애어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차미래 바라기’ 신우혁 역을 맡은 서준영은 “포기 안 해! 선배의 남자가, 사랑이 아빠가 될 거야”라며 당당하게 선전포고하며,한열을 짝사랑하는 황지혜 역의 서예지는 “10년 된 첫사랑 그만 잊고, 나랑 연애부터 해요!”라며 적극 구애한다..

제작진은 “드라마 전반의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반영해 포스터의 전반적인 배경을 맑은 하늘로 하되 원치 않게 아빠가 되어야 하는 위기에 놓인 한열을 먹구름으로 표현해 재미를 주고자 했다”며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당차고 완벽한 싱글맘 차미래, 미운 아홉살 사랑이 등 캐릭터들의 뛰어난 활약이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tvN ‘연애 말고 결혼’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송현욱 감독이 또 한 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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