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지코리아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신인배우 박가영이 중국 톱스타 주성치 사단의 선택을 받았다.

27일 박가영의 소속사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가영은 한중 합작 영화 ‘도학영웅 2015’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지난 2월6일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품 ‘YOUKU’를 통해 개봉된 ‘도학위룡’은 1991년 개봉된 동명 액션 코미디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 중국 유명배우 출신 황일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중국 유명배우 황일비, 원경단, 인건인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학영웅 2015’는 원작 내용 그대로, 경찰 특공대인 남자주인공이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학교에서 잠복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박가영은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싸아오치앤을 연기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OST 주제곡에 참여하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주성치 사단의 중국 배우들과 현지 촬영 관계자들로부터 한류 예배우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스타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박가영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독립영화 ‘혼돈’, ‘7track'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아버지도 문화예술계에서 종사하는 예술인 가족 출신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중국에서 화려한 상업 영화 주연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소속사인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 허국현 대표는 “박가영은 ‘도학영웅 2015’의 개봉과 함께 본격적으로 중국 영화계를 공략할 예정이다”며 “현재 후속 작품을 선정을 위해 많은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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