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배우 예지원과 가수 지나가 시청률 공약으로 더블데이트를 내세웠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2’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5%를 넘으면 더블데이트를 할 것이라 공표했다.

이날 예지원은 “프랑스 식당에서 불어를 가르쳐 드리겠다. 밥도 사드릴 것이다. 기타도 치고 샹송도 불러드릴 것”이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예지원이 말이 끝나자 잠시 고민에 빠진 지나는 “예지원 언니랑 똑같이 시청자 한 분과 함께 식사를 하겠다”고 말한 뒤 이내 “둘이서 정한 파트너와 더블데이트를 하겠다”고 했고, 예지원도 이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은 팬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연애는 꿈도 못 꾸고 대중의 선입견 때문에 진정한 사랑 찾기는 어렵기만하다는 대한민국의 연인 없는 여배우들을 위한 리얼 데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9월 방송된 시즌1에는 배우 조여정과 한고은이 출연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주일간의 로맨스를 즐긴 주인공은 바로 배우 예지원과, 가수 지나. 40대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로 손꼽히는 예지원과 올해로 스물아홉 20대의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는 지나는 나이, 직업, 성격, 외모는 정반대지만 로맨스를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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