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어 스타일 포유'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 인턴기자] 김희철(슈퍼주니어) 구하라(카라) 보라(씨스타) 하니(EXID)가 지상파 방송 최초의 스타일쇼 MC로 발탁됐다.

KBS 2TV 글로벌 인터랙티브 쇼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는 MC들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신개념 스타일 프로그램이다.

개성 강한 4명의 MC가 확정됨에 따라 기대감도 증폭되는 상황이다. 김희철은 4차원 우주 대스타, 보라는 체육돌로 불리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존재감과 예능감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는 인물. 여기에 K-POP 열풍을 주도한 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2015년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EXID 하니가 합류하며 최고의 케미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의 MC들은 전 세계의 핫 한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어 가는 역할은 물론 매회 다양한 미션을 통해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원조 K-POP 스타 김희철은 데뷔 후부터 고집스럽게 꽃무늬 스타일을 고집, “비운의 화재 사건을 겪고난 후 7년 동안 직접 쇼핑한 옷이 5벌이 채 안 된다"”고 밝힌바 있을 만큼 독특한 스타일 행보로 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독설과 예능감은 물론 잠자고 있던(?) 패션 감각을 일깨울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다른 걸그룹 MC들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독설을 선사하겠다고 선포해 귀추가 주목된다.

구하라의 경우 완벽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2% 부족한 스타일 감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주인공.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와 함께 하는 스타일 성장기를 통해 미모와 패션 감각까지 완벽한 비주얼 종결자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감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건강한 섹시미를 뽐낸 체육돌 보라의 선머슴 스타일 변화기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어차피 러블리한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크게 기존의 내 스타일에 불만은 없다”고 자신한 그녀가 어떻게 패셔니스타로 거듭날지 궁금증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인물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연관 검색어로 생성될 만큼 스타일 무식자로 유명한 EXID 하니. “여자 MC들이 워낙 막강 비주얼과 몸매 종결자들이기 때문에 첫 녹화 전까지 고강도 다이어트에 들어가야겠다”고 결심을 불태운 그녀의 리얼 스타일 정복기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제작진은 "지상파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가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타일 쇼를 지향하는 만큼 일반적인 정보 소개 프로그램에서 탈피, 전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스타일 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며, “MC를 맡게 된 네 아이돌 스타들의 가식과 연출 없는 모습, 각각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 스타일 포 유'는 오는 4월 중 첫방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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