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미디어 윤소영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이 슈트를 벗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해 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오른 변요한은 패션매거진 '싱글즈' 2월호 화보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이후 형성된 팬덤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날 왜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팬들이 처음 생긴 거라 나도 그분들한테 궁금한 게 많다"고 말했다.

화제가 됐던 SNS 일상 사진에 대해 묻자 “휴가 가서는 선배님들이 사진을 올리라고 시켰다(웃음). SNS가 소통이 될 수도 있지만, 조심스럽기도 하다. 즐길 만큼만 즐기려 한다”고 답했다.

기대와 희망만으로 점철됐던 20대가 끝날 무렵 '미생'을 만난 변요한은 올해로 서른 살이다. 이에 대해 “30대가 세상을 보는 눈은 다를 것 같다. 배우로서, 남자로서 조금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대는 스치듯 지나치기도 하고, 막연하게 욕심 내는 치열한 시간이었다면, 30대는 치열하게 일하는 것 말고도,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얘기에 귀 기울일 수 있을 것 같다. 30대가 딱 좋고, 멋있는 나이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이 세 번째 화보 촬영이라는 그는 어색한데 부쩍 흥미가 생겼다며 사진으로 보면 내가 아닌 것도 같지만, 연기 하면서 캐릭터 만들 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분위기가 처질 때쯤 “파이팅”을 외치고, 짝 소리가 나도록 두 손바닥을 부딪히며 촬영장에 힘을 북돋는 듯 기합을 더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대세남’ 변요한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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