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극심한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그가 법원으로부터 재산 차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김구라가 극심한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그가 법원으로부터 재산 차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김구라가 거주지 관할 법원으로부터 재산 차압 통보를 받았다.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한 것은 아내 이 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는 친인척의 빚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이를 김구라에게 알리지 않고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쓰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구라 측 관계자는 "재산 가압류 사실을 기사로보고 알았다. 개인적인 부분은 소속사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지금 아픈 사람에게 '재산 가압류 때문에 공황장애가 온거냐'고 물을 수는 없지 않나, 소속사는 현재 김구라의 빚에 관련해서 그가 방송에서 직접 언급한 만큼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MBC '세바퀴' 녹화에 불참하고 병원에 입원하며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를 치료중이었다. 그러나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 공황장애에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이경규도 앓고 있다던데", "공황장애가 대체 뭐길래", "김구라가 공황장애라니 상상도 못 했다",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겪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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