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49)가 10세 연하의 아내와 여행중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가수 조관우(49)가 10세 연하 아내와 여행하던 중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조관우는 지난 17일 오후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아내 손혜련 씨, 둘째 아들 조현 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현 군은 조관우를 두고 "아빠가 남들 앞에서 애정표현을 잘 못한다. 그런 면에서는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관우는 "다 이유가 있다"며 과거 일화를 들려줬다.

조관우는 "2~3년 전, 아내와 부산에 놀러가 호텔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조관우가 새로운 여자 데리고 올라가네'라고 수군대더라. 깜짝 놀란 나는 아내를 데리고 그 분에게 다가가 '제 집사람입니다'고 당당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는 아내와의 모든 행동이 겁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손범수는 "집안에서도 겁이 나는 거냐"며 조관우를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3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2010년 10세 연하의 아내 손혜련 씨와 재혼했다.

조관우의 재혼과 10세 연하 아내에 누리꾼들은 "조관우, 오해때문에 상처받았겠다", "조관우 아내가 지나치게 동안이다", "조관우가 벌써 재혼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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