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이 공개 열애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이 공개 열애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열린 KBS 2TV '힐러'(연출 이정섭, 극본 송지나)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이정섭, 배우 유지태, 박민영, 지창욱, 도지원, 박상원, 우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제작발표회 이후 마련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참석했다. 그는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람이 사는데 사랑을 하지 않는 건 힘든 것 같다"며 "사랑도 했었고 여자친구도 없지 않았지만 조용히 만나는게 서로에게 피해를 덜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누구를 편하게 만나는게 어려운 직업이다보니 조심스럽게 조용히 만난다. 앞으로 어떻게 마음이 변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공개 연애에 대해 부정적이다"고 밝혔다.

박민영 또한 "연애는 20대 때 할 만큼 한 것 같다. 30대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열심히 해보고 싶다"며 연애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20대 때는 제가 게을렀다. 좀 더 열정적이어야 했다. 그래서 30대 초반인 지금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 매 촬영마다 벅차오른다"고 전했다.

한편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의 열애 언급에 누리꾼들은 "지창욱·박민영, 참 신중하네", "지창욱이 솔직해서 깜짝 놀랐다", "박민영의 연기를 더 기대해도 되겠다", "지창욱·박민영, 둘 다 연애 할만큼 해 봤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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