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고양이는 있다’ 최윤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 1TV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 회가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한 가운데, 억척스러운 신여성 고양순 역을 그려낸 최윤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윤영은 “친정 같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었다”며 “양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서 너무 행복했다.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종영소감을 통해 이번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영은 극의 초반에서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억척스럽고 기 센 잡지사 기자 고양순으로 변모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갔다. 특히, 다양한 표정연기와 사사건건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엉뚱한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윤영은 매 작품마다 ‘활력소’, ‘비타민’으로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이번 작품을 통해 억척스러운 소녀가장 고양순을 미워할 수 없는 새댁으로 캐릭터 변신을 시켜 안방극장의 ‘비타민녀’로 등극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고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한 신개념 일일극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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