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과 메이비가 결혼을 전제로 8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초록뱀주나E&M
'윤상현', '메이비'

윤상현과 결혼을 전제로 8개월째 교제 중인 여성이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로 밝혀졌다.

21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현재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연기와 음악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활동해 얘기가 무척 잘 통하는 걸로 안다"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혼기가 찬 만큼 측근에게도 교제 사실을 밝히지 않을 정도로 조심스럽게 만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녹화 현장에서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내년 초 6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메이비(본명 김은지)는 김종국 '중독', MC몽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한 작사가로 이름을 날렸다. 무엇보다 "Just On 10 Minutes, 내 것이 되는 시간/순진한 내숭에 속아 우는 남자들"이라는 가사를 쓴 이효리의 '텐 미닛'이 가장 유명하다.

2006년에는 1집 '어 레터 프롬 아벨 1689(A LetTer frOm Abell 1689)' 타이틀곡 '다소'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기억이 마르면', '라이야' 등 청순한 발라드로 사랑 받았다.

또한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DJ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분홍 립스틱', 2011년 '노리코, 서울에 가다'를 통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윤상현 메이비 결혼하네", "윤상현 메이비 깜짝 놀랐어", "윤상현 메이비 잘 어울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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