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이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사진=한국아이닷컴 DB
'피겨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이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복수의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 연인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원중의 한 측근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격 차이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김원중은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원중은 지난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한 뒤 마사지 업소에서 2시간 가량 휴식을 즐겨 논란을 빚었다. 당시 김원중은 숙소에서 돌아오던 도중 음주운전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김원중은 무단 이탈이 발각될까 두려워 부상을 숨겼으며 두 달 뒤인 8월에야 이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말레이시아 언론 광바리바오는 "김연아가 이미 7월경 비밀리에 김원중과 이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와 김원중의 결별에 누리꾼들은 "김연아와 사귄다면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이 각자의 분야에서 잘 해내길 바란다", "김연아가 다시 솔로라니 몹시 기쁘다", "김원중 부상 참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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