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와 한선화의 알콩달콩한 연애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ㆍ연출 윤재문ㆍ제작 DK E&M) 3회에서는 그간 비밀 연애를 즐겨오던 박차돌(이장우)과 백장미(한선화)가 정시내(이미숙)과 소금자(임예진)에게 들켜 요절복통한 모습이 그려졌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집 앞에서 입맞춤하던 박차돌과 백장미는 이들의 엄마들과 마주치게 되고 이 광경에 분노한 소금자는 “너 지금 우리 딸한테 무슨 짓이야! 내 딸한테서 안 떨어져?!”라며 다시는 장미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날 밤,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은 장미는 차돌과의 통화에서 “어차피 한번은 넘어가야 할 일이었다. 문제 생기면 아빠에게 지원요청 하면되니 걱정말라”며 차돌을 안심시켰다.

또한 장미는 차돌이 폭행 혐의로 유치장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말리는 금자를 뿌리치고 나와 경찰서로 향해 닭살 행각을 이어갔다. 이어 도착한 금자에게 귓불을 잡혀 끌려나가면서도 장미는 차돌에게 다시 오겠다고 외쳐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장미가 차돌을 만나러 나가는 것을 알고 금자와 토닥거리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응급실에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걱정하는 백만종(정보석)과 금자에게 의사는 “태아와 산모 모두 아무 이상 없다”는 말을 전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오늘(26일) 저녁 방송예정인 4회에서는 백장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분노한 백만종은 아이 아빠가 누구냐고 백장미에게 따지지만 소금자는 아이 아빠가 박차돌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아이 아빠를 모른다고 둘러댄다. 이에 더욱 큰 충격을 받은 백만종은 슬픔에 못 이겨 자리에 눕게 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