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즈컴퍼니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배우 한지혜가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는 물부족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국제구호개발 NGO팀앤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한지혜가 최대의 난민촌인 케냐의 카쿠마(kakuma) 지역에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알리기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팀앤팀은 세계의 분쟁과 재난 지역으로 들어가 긴급구호와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해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다. 현재는 물 부족으로 질병에 노출된 카쿠마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힘 쓰고 있다.

한지혜는 "고작 7L의 물로 하루를 살아가는 카쿠마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서 더 이상 질병에 시달리지 않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빠른 시일 내에 그들에게 희망적인 삶을 안겨주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나 한 사람부터 꾸준히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모색방안을 찾아보는 데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지혜는 지난해 팀앤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케냐를 방문, 물 부족과 기근으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케냐 가르센 지역에서 우물을 파는 데 동참했다. 또한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치료하며, 난민캠프를 방문해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한지혜는 오는 25일 방송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전설의 마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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