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이광용 아나운서와 함께 '예체능' 테니스팀 입단과 동시에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입단 테스트에서 보여준 허당 실력에서 180도 변신한 놀라운 본 실력을 과시하며 '예체능' 테니스팀의 상승세에 가속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예체능' 테니스팀은 인천과 군산에 이은 세 번째 대결 상대 '춘천' 테니스 동호회와 각본 없는 명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에 국화부 2회 우승자는 물론 테니스 경력 58년 내공의 '연륜 복식조'까지, '예체능' 테니스팀이 잔뼈가 굵은 '춘천' 테니스 동호회를 제물로 삼아 팀 내 귀중한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경기에 앞서 성혁은 "면도하다가 입술의 피를 봤다. 대박 아니면 쪽박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며 호기로운 자신감으로 '춘천'과의 심상치 않을 혈전을 예고했다. 실제 본 경기에서 이광용 아나운서는 상대편 진영에 거침없이 스매시 폭격을 가하는 성혁에게 "네가 바로 에이스다"라고 탄성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성혁은 '탄산남'이란 애칭에 걸맞게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할 정도의 과감한 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더한 가운데 '예체능' 제작진은 "이번 경기에서 성혁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숨겨놨던 포텐을 제대로 터트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운을 뗀 뒤 "특히 이 날 '춘천'과의 치열했던 경기는 역대 '예체능' 테니스 경기를 집대성한 감동의 명승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혈전이 펼쳐진 가운데, '예체능'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고, 절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경기가 화요일 밤 브라운관을 통해 찾아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입부원 성혁의 활약이 기대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