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 연출 백승룡) 조보아가 애틋한 작별인사를 고했다.

조보아가 9일 '잉여공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조보아는 “그 동안 '잉여공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처음 '잉여공주' 대본을 받고 설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가득했던 촬영장에서 연기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며 “3개월 동안 '잉여공주' 하니를 연기했던 시간은 저를 배우로서 성장 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니를 많이 귀여워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에서도 많이 예뻐해주세요!”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귀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잉여공주'에서 ‘구인현잉(구 인어공주 현 잉여공주)’ 하니 역으로 열연, 특유의 사랑스러운 잉여 연기로 남심을 뒤흔든 것은 물론 솔직하고 적극적인 면모로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신들린 먹방 연기로 차세대 먹방 여신으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2030 취준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로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편 9일 방영될 마지막 회에서는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다니는 조보아가 ‘키다리 아저씨’ 온주완과, ‘훈남 셰프’ 송재림 둘 중 누구와 사랑의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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