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사진=글램 다희 SNS)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룹 글램의 다희가 혐의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2일 글램 다희의 소속사 측은 "다희가 자신이 한 혐의에 대해 시인을 했고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희가 정신적으로 매우 멍한 상황"이라며 "자신 역시 일이 이렇게까지 벌어질 줄 몰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현재는 다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글램의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 자체는 아직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글램 다희와 모델 이모씨는 지난달 30일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을 협박, 5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공갈미수 혐의로 글램 다희와 모델 이모씨를 긴급체포 및 압수수색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어떡하냐", "글램 다희, 이병헌이 선처는 없다고 공식 입장 밝혔는데",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사과해도 늦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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