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아이닷컴 이규연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미디어 이정현기자]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롭게 시작하는 '믹스앤매치'가 더욱 치열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 예고했다.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믹스앤매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양 대표는 "이전에 여섯명 중에 한명을 떨어트린 빅뱅 서바이벌도 잔인하다고 했는데 이번 '믹스앤매치'는 더 잔인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 명의 B팀 멤버와 새롭게 추가된 멤버 9명 중에서 최종 결과에 따라 2명이 떨어지게 된다. 'WIN' 때는 100%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에는 70%, 30%는 30여명의 YG 선배들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위너에 이은 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는 'WIN'에 출연했던 B팀 비아이, 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을 비롯해 새로운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까지 9명의 연습생들이 출연한다. 이들 중 고정멤버 비아이, 바비, 김진환을 비롯해 6명 중 투표로 결정되는 4명을 더해 7명이 데뷔한다.

'믹스앤매치'를 통해 데뷔하는 그룹명은 '아이콘'(IKON)이다. 양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K-POP스타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믹스앤매치'는 오는 11일 밤 11시 Mnet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네이버 TV캐스트,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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