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사진=한국아이닷컴)
가수이자 탤런트인 김현중이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두한다.

한 매체에 따르면 2일 오후에 김현중이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김현중 여자친구 폭행 고소 사건 보도 후 약 12일 만에 소환에 응한 것이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치상, 상습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 측은 두 사람이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2개월간 수차례 폭행, 전치 6주의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현중 측은 "몸싸움이 있던 건 사실이지만 상습적으로 폭행을 한 것은 아니다"며 A씨가 주장하는 폭행치상, 상해(늑골 골절), 상습폭행(3차례 이상) 중 일부만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 측은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에도 김현중 측은 월드투어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중은 오는 7일 페루, 12일 멕시코, 16일 일본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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