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헝거 게임' '아메리칸 허슬' 등에 출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바이 있는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한 해커가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아리아나 그란데의 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 누드사진을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위터, 텀블러 등 SNS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서 유출 사진들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번 사진이 유촐된 경로는 대부분 개인 아이클라우드 계정으로 올라간 것을 한 해커가 침투해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현재까지 사진 유출이 확인된 케이트 업튼, 레이디 실비, 빅토리아 저스티스, 레아 미셸, 커스틴 던스트, 테레사 팔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함됐다.
또 브리 르르손, 베카 토빈, 제시카 브라운 파인들리, 호프 솔로, 크리스틴 리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맥칼라 말로니, 이본 스트라호프스키 등도 있다.
아드리아나 그란데와 빅토리아 저스티스 역시 이 명단에 있었으나, 당사자가 부인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990년 생인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2013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미스틱'으로 분해 흥행 몰이를 한 인기 여배우로 국내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엑스맨 속 제니퍼 로렌스의 몸매에도 눈길이 간다. 제니퍼 로렌스는 미스틱으로 분장한 모습에서 몸 전체를 파란색으로 칠하는 분장을 하고 누드에 가까운 상태로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최근 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마틴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의 전 남편이다.
제니퍼 로렌스등 할리우드 여자 스타들의 누드 유출 곤욕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유출, 일단 확인해봐야…"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유출, 아이클라우드 이런 위험성이?"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유출, 난 찾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