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내그녀' 정지훈이 '개 배우' 벤지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SBS 새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제작진은 1일 정지훈과 극의 숨은 또다른 주인공인 벤지의 남다른 호흡이 담긴 한폭의 잡지 화보 같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에서 공개된 사진 속의 정지훈과 벤지는 공원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다. 정지훈이 책을 읽다가 벤지에게 장난을 걸거나 두건을 쓴 벤지의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에서 남다른 둘만의 '케미'가 물씬 느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훈의 4년 만의 복귀작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정지훈은 '내그녀'에서 비밀 많은 '개미남(개 키우는 미남)' 현욱 역을 맡아 '풀하우스'에 이어 다시 한 번 여심을 흔들 마성의 매력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내그녀'의 현욱은 '풀하우스'에서의 영재와 닮은 구석이 있지만 보다 섬세하면서도 속이 꽉 찬 남자의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20대 시절 '풀하우스'의 영재에게 마음을 뺏겼던 여성 시청자들은 30대의 나이의 정지훈의 매력에 다시 빠질 전망이다.

극중 달봉 역을 연기할 개배우 벤지는 정지훈의 옆에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줄 전망. 영리함으로 세나와 현욱 사이에서 사랑의 매개체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내달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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