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이 30년간 끊임없이 일하며 19금 영화·누드화보까지 찍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노랑머리' 스틸컷 / 스포츠한국 DB
배우 이재은이 30년 간 끊임없이 일하며 19금 영화·누드화보 등을 찍은 이유를 가정 형편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이재은의 19금 영화와 누드화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재은은 30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일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이재은은 "데뷔 이후 친구와 놀아본 적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며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지고, 아버지가 IMF 당시 사업에 실패해 힘들어졌다"며 어려워진 가정 형편이 활동 이유였다고 밝혔다.

특히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화보도 찍어서 모든 빚을 갚아드렸다"고 밝히며 "그때 가족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이재은이 언급한 파격적인 내용의 영화와 화보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이전까지 아역배우 출신 배우로 활동해온 이재은은 1999년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해 노출연기와 성 묘사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했다.

당시 이재은은 이 작품에서 보여준 파격 연기로 1999년 제2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2000년 제37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휩쓸기도 했다.

또한 2004년 이재은은 누드화보까지 공개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은은 당시 누드화보에서 자신의 몸매를 가감없이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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