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했다고 말하며 시험관 시술로 7년 만에 얻은 딸 김라엘 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홍진경의 딸 김라엘 양이 귀여운 표정으로 동요 ‘곰세마리’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김라엘양은 홍진경을 닮은 깜찍한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아내 홍진경이 아무리 피곤해도 아이가 자기 전에 꼭 책을 읽어준다"라며 "아픈 몸으로 딸을 살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딸이 자기 전에 책을 읽는 습관이 있다. 어떤 때는 스무 권을 읽어달라고 할 때도 있다. 힘들지만 그걸 다 읽어준다”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홍진경은 안타까운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바 있다. 그러나 홍진경의 남편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아내가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강다영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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