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주하 트위터
김주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 9월호는 "김주하 전 앵커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내연녀의 아이는 김주하와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 모씨의 만남부터 교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김주하 측근은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그 주선자가 지금의 시어머니였다"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우먼센스는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우먼센스는 목격자의 말을 빌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와 내연녀, 두 사람의 모습도 보도해 눈길을 끈다. 목격자는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해 오히려 일반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면서 "내연녀는 40대 초반으로 아담한 체구에 이목구비가 오목한 미녀였다"고 전했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뚜렷한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