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자선단체 8곳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21일 MBC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최근 ‘무한도전’이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나눔의 집, 한국다문화센터,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생명의 숲, 한국점자도서관, 한국소아암재단, 동물보호단체 카라 등 8곳에 각각 2500만 원씩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 제작진 측이 기부는 맞지만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럽고 쑥스러워한다”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레이싱 대회에서 단체들의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에는 달력 등 ‘무한도전’의 상품 판매 금액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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