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 짝퉁초콜릿(사진=MBC 불만제로 캡처)
'불만제로'에서 국내 초콜릿과 일본 초콜릿의 카카오버터 함유 여부가 다른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6일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국내 제과업체의 해외 판매 과자와 내수용 과자가 그 질이 다르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L사 아몬드 초코볼의 경우 일본 업체에서는 카카오 열매에서 추출한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반면에 한국 업체에서는 카카오 버터 대신 가격이 싼 식물성유지를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일본 초콜릿 업체는 "일본에서는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지 않는 것은 초콜릿이 아니다"라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한국 업체의 식물성 유지로 만든 초콜릿은 트랜스 지방산을 형성해 콜레스테롤, 체지방 증가 뿐만 아니라 소아비만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불만제로 카카오버터 초콜릿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초콜릿,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를 썼다니", "짝퉁 초콜릿을 팔다니 화가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