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스포츠한국미디어 최재욱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 연기력,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61분간의 해상 전투씬으로 호평 받은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 빅스톤픽쳐스)는 투자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30일 개봉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경신, 최단 기간 2일 만에 100만, 최단 기간 3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역대 최단 기간 신기록이며 그간 타이를 기록한 작품도 없다.

종전에는 '설국열차'(935만), '트랜스포머 3'(778만),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군도:민란의 시대' 가 나란히 '명량'보다 하루 늦은 5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명량'은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8월 2일에도 예매율 74.3퍼센트, 예매 관객수 5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만2401명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에서 9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여름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다.

'명량'은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에서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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