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윤지기자]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오는 7월 일본에서 드라마 '보고싶다' 팬미팅을 진행한다.

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7월 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보고싶다' 드라마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된 박유천의 출연작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한정우 역을 맡은 박유천에 대한 사랑이 뜨거워, 종영한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현지 케이블 채널에서 ‘박유천스페셜 메이킹영상’을 방영해 팬미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일본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드라마 한류스타로 박유천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2013년 10월 ‘일본 한류 10주년 대상’시상식에서 남자 배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최근 일본활동이 전무했음에도 일본 내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더욱이, 종영한 지 1년이 넘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으며 드라마 팬미팅까지 개최하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오는 14일 중국 광저우, 29일 상해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진 뒤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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