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연예인 신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세월호의 운영회사 청해진해운 임직원 상당수가 소위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언급한 젊은 스타급 연예인 상당수가 실제로 구원파로 알려진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원파'는 권신찬 목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중심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모체로 세 가지 분파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 A 교회에는 실제 유명 연예인들이 여럿 다니고 있으며, A 교회 홈페이지 활동 코너에는 유명 연예인들 사진이 여러 장 게재돼 있다.
특히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스타급 남자 배우 B의 다양한 활동 내역이 A 교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스타급 남자 배우 C도 있다. C는 가수 출신 여배우 D와 결혼한 스타 부부이기도 하다. 여배우 D 역시 A 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E의 사진도 실려 있다.
이 매체는,다만 유 전 회장과의 연관성 등으로 이번에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 교회로, A 교회는 아니며 A 교회는 구원파로 분류돼 있긴 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따로 분파돼 나왔다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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