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윤지기자]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또 한 번 ‘연기돌의 정석’을 보여줄 전망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연애를 기대해’ 영화 ‘변호인’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임시완은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ㆍ연출 유철용, 최정규)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트라이앵글’은 지독하리만큼 잔인했던 운명 속에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성인이 돼 핏줄의 운명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인생과 사랑을 그려낼 드라마다. 극 중 임시완은 삼형제의 막내인 윤양하 역을 맡는다. 갓난아이 때 광산을 경영하는 부잣집으로 입양된 뒤 장동우란 본명 대신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눈부신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버려졌다는 내면의 슬픔과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스로 윤양하를 심도 있게 해석해냈고 연기하고 있다. 제작진 또한 놀라웠고 120% 만족하고 있다”며 “점점 ‘트라이앵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시완이 맡은 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폭적인 신뢰감을 드러냈다.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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