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윤지기자]배우 서강준이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서강준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ㆍ제작 필름모멘텀)’에 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강준은 극 중 여자주인공 미영(신민아)의 미술학원 동료이자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꽃미남 교사 준수 역을 맡는다. 자유분방하고 풋풋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서강준은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하늘재 살인사건’ 등에 출연, 수려한 마스크와 임팩트 있는 연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완벽남’ 국승현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현 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유하준, 이시언, 서신애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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