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도 눈 뗄 수 없는 ‘유리창 액션’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배우 박유천이 '한국의 본'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유천은 20일 방송된 SBS 수목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 (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 6회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 동안 ‘쓰리데이즈’에서 카체이싱, 10:1 격투씬 등 다양한 액션을 통해 우월한 몸놀림을 선보였던 박유천은 액션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 날 방송 분량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은 윤보원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과 격투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 장면에서 박유천은 격렬한 육탄전 끝에 유리창을 깨고 몸을 날리는 위험천만한 액션도 직접 소화했다.

제작사 측은 "‘쓰리데이즈’의 한태경은 눈 뗄 수 없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작품 속 액션연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의 강력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영화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을 연상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정상을 이어갔다. 20일에 방영된 ‘쓰리데이즈’ 6회는 전국 기준 12.9%, 수도권 기준 14.1%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 5회 방송분 전국 기준 12.2% 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4회에서 기록한 최고 시청률 12.7%보다 0.2%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과 MBC ‘앙큼한 돌싱녀’를 따돌리며시청률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쓰리데이즈’ 7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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