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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윤지기자]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드라마 ‘호텔킹’에 합류한다.

20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임슬옹은 MBC 새 주말극 ‘호텔킹’(극본 조은정ㆍ연출 김대진)에 출연할 예정이다.

극 중 임슬옹은 3년차 컨시어즈 선우현 역을 맡는다. 우현은 성실하고 진실된 인물로, 유창한 영어 실력과 싹싹한 인상으로 호텔씨엘에 입사한다. 롤모델인 호텔씨엘의 회장 아성원의 죽음 이후 그의 딸 모네(이다해)의 전담 컨시어즈가 되면서 그를 돌보게 된다. 모네를 두고 총지배인 재완(이동욱)과 삼각로맨스를 그릴 전망으로, 임슬옹과 이동욱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천명’에서 호흡을 맞춘 후 약 9개월 만에 재회하게 됐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 모네와, 그를 위해 아버지의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재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동욱 이다해 공현주 엔(빅스) 고윤 설현(에이오에이) 김예원(쥬얼리)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3월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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