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최다니엘은 출연 확정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배우 정려원이 브라운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려원은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빅맨(BIG MAN)'(극본 최진원, 연출 지형수, 가제)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정려원 측과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계약서 작성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지난해 12월 MBC 드라마 '메디컬탑팀'을 마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빅맨'이 4월 방송인 것을 감안하면 체력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정려원과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때문에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빅맨'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은 검토 중인 단계"라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빅맨(가제)'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시작하는 무모한 싸움과 복수극을 담는 드라마다. 이미 강지환과 최다니엘이 출연을 결정한 후 여주인공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정려원이 출연을 결정하면 주인공 김지혁(강지환)과 강동석(최다니엘) 사이에서 삼각 관계에 놓이는 소미라 역을 맡게 된다.

'빅맨'은 17일 시작된 '태양은 가득히'를 후속해 4월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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