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드라마서 딸을 되살리려는 엄마 역할 맡아

사진=한국아이닷컴 권영국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배우 이보영이 2014년을 활짝 연다.

이보영은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제작 콘텐츠K, 가제)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올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큰 활약을 보인 이보영은 다시 한번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를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보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세부 사항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 선물-14일’는 아이를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타임슬립 드라마. 이보영은 극중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극진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당초 '투윅스'와 '마더'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최근 SBS 내부 회의를 거쳐 내년 2월 편성을 확정짓고 제목을 변경했다.

지난 9월 배우 지성과 결혼식을 치른 후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이보영은 신년 1월부터 ‘신의 선물-14일’의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보영은 31일 열리는 2013 ‘S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수상자로 손꼽히고 있다.

‘신의 선물-14일’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후속해 내년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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