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배우 곽도원의 객석난입 무대인사가 화제다.

지난 1일 부산에서 진행된 영화 ‘변호인’의 무대인사에는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곽도원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인사를 전했다..특히 곽도원은 차분하게 인사하는 배우들과 다르게 무대에서 뛰어내려 객석으로 난입했다.

곽도원은 "감사합니다. '변호인'에서 차동영 역을 맡은 곽도원입니다"라며 극중 송우석(송강호) 변호사가 먹는 자양강장제를 나눠주는 모습이 마치 선거활동을 하고 있는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의 무대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곽도원, 영화 흥행 했으면 좋겠다” “곽도원, 항상 응원할게요” “곽도원, 파이팅” "약장수 같기도 하고 선거활동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한국아이닷컴 권영국 인턴기자 multimedia@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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