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호주 카지노 재벌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미란다 커가 호주의 3대 재벌 제임스 패커(46)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둘은 각각 이혼한 후 2개월 전부터 진지한 관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 커와 패커 회장은 각자 배우자가 있던 시절에도 부부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으며 미란다 커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때도 패커 회장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은 최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2010년 결혼한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둘 사이에는 아들 플린 블룸(2)이 있다.

패커 회장 역시 재혼한 지 6년 만인 지난 9월 가수 겸 모델 에리카 백스터와 이혼했다.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 크라운 그룹을 소유한 패커 회장은 77억 호주달러(약 7조40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호주 3대 재벌이다. 2009년엔 호주 최고 부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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