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광녀 ‘인분’ 역할로 파격변신

연기파 배우 신동미가 MBC 단막극 '하늘재살인사건'에 출연한다.

신동미는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 ‘하늘재살인사건' (연출 최준배)에서 ‘인분’역으로 합류해 문소리와 호흡을 맞춘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 때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 현재 MBC 일일극 '제왕의 딸, 수백향'을 공동 연출하고 있는 최준배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신동미는 전쟁중 고난과 역경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실성한 비극적인 광녀 ‘인분’으로 등장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미는 그 동안 MBC '골든타임'과 SBS '황금의 제국', 영화 '로맨스 조', '자칼이 온다'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와 인상깊은 캐릭터로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신동미는 “평소에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것에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인분이라는 전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늘재살인사건’에는 신동미 외에 문소리,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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