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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수히 쏟아진 신예 걸그룹들의 경쟁이 해를 넘겨서도 뜨겁다. 밴드유닛으로 돌아온 에이오에이(AOA)와 아시아투어로 해외 팬들과 만나고 있는 헬로 비너스 여기에 이미지 변신을 노리는 스피카 등이 주인공이다. 신인으로 우등생이었던 이들의 해를 넘긴 경쟁은 데뷔와 함께 이름을 알리기에 급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옥석가리기’의 성격을 띤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는 새로운 경쟁의 시작인 셈. ‘소퍼모어 증후군’을 느낄 겨를도 없이 자기 색깔 내기에 여념이 없다. 차세대 K-POP 스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진격의 나팔을 불고 있는 2년차 걸그룹의 오늘을 짚어봤다.

▲에이오에이=차별성은 기본!

26일 세 번째 싱글‘모야’로 컴백하는 에이오에이는 밴드 형태를 띠는 유닛 블랙으로 활동한다. 같은 노래를 댄스그룹과 밴드로 동시에 보여줬던 이전의 활동 형태에서 변화를 준 것. 밴드가 가능하다는 특징에 방점을 찍으며 여타 걸그룹들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합주 연습량을 늘리며 이번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멤버들은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라이브 실력을 틈틈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댄스그룹은 많지만 여성 밴드는 아직 희소성이 있다. 시각적으로 달리 보이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음악적인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될수록 많은 라이브 기회를 잡아 실력으로 차별성을 확인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피카=이미지 변신!

‘페인 킬러’‘러시안 룰렛’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피카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다. 내달 컴백할 이들은 노래 외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 케이블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 밖의 모습을 공개하며 친숙하고 편안한 본래 모습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속사 선배들도 컴백을 앞둔 스피카를 위해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기획 중인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힘을 실어주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음악적으로도 강한 가사와 멜로디에서 탈피하는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기회가 없었다. 멤버들의 무대 밖 모습을 공개하며 인지도를 월등히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비너스=해외 시장 선점!

헬로비너스는 눈을 밖으로 돌렸다. 2년차로는 드물게 아시아투어를 추진 중이다. 이들은 홍콩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투어 개최를 준비 중이다. 6월22,23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는 아시아투어를 앞둔 이들의 야심작이었다. 당초 1회만 대관 신청을 했다가 예매가 폭주하면서 1회가 추가됐다. 때마침 방문해 공연을 지켜 본 해외 공연관계자들도 충분한 상품성을 느꼈다며 호평일색이었다.

한 관계자는 “자생적으로 활동 중인 해외 팬덤을 강화하면서 비슷한 시기 데뷔한 그룹들에 비해 먼저 해외 시장에 선을 보이겠다는 전략 차원이다. 멤버들에게는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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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3/07/23 0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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