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맞춰 팬미팅 갖고 국내 활동 본격적 재개

배우 현빈이 오는 9월 팬미팅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건다.

현빈은 9월 국내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시기는 현빈의 생일인 9월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빈은 생일 파티를 겸해 매년 9월 국ㆍ내외 팬들과 만날 자리를 가졌었다. 2011,2012년은 군복무 때문에 걸렀지만 올해부터는 다시금 ‘9월 잔치’를 이어간다.

현빈은 전역 후 이미 아시아 팬들과는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월 대만으로 시작으로 2개월간 태국 홍콩 싱가포르 중국을 돌며 5개국에서 2만여 팬과 소통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 팬들과는 공식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어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컸다.

현빈은 팬미팅에 앞서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ㆍ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의 촬영을 시작한다. 현빈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역린’은 대본을 수정해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한다. 때문에 9월 팬미팅에서는 현빈의 연기 재개 소감 및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현빈이 출연하는 ‘역린’은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노론과 소론의 정쟁을 그린다. 현빈은 극중 정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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