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의 눈물' 주연 물망
박보영은 드라마 ‘1L의 눈물’(극본 김효선ㆍ연출 김우선)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아직 정식 출연 계약을 맺진 않았지만 박보영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2008년작 ‘최강 칠우’ 이후 5년 만에 새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L의 눈물’은 MBC 편성이 유력하다. 하반기 방송되는 이준기 주연작 ‘투윅스’를 후속해 10월께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한 방송 관계자는 “‘1L의 눈물’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만큼 이미 대본도 상당 부분 집필을 마쳤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L의 눈물’은 동명의 일본 소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척수소뇌변성증에 걸린 여성과 그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성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05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방송돼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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