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모델로 활동

배우 주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과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등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우뚝 섰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대표는 “지난해 의류 브랜드 에드윈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던 주원이 최근 2년 추가 계약을 맺어 총 3년간 에드윈 모델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기 부침이 심하기로 소문나 있는 광고계에서 무려 3년 동안 한 제품의 모델을 한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원이 ‘7급 공무원’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과 함께 ‘1박 2일’의 수더분하면서 근면성실한 이미지가 크게 어필해 에드윈의 간판 얼굴로 꾸준히 활동하게 됐다.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요원 한길로 역을 맡고 있는 주원은 로맨스 연기부터 코믹 본능,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넘치는 액션과 스릴감 넘치는 첩보전,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애증 어린 모습까지 폭 넓은 연기를 뽐내고 있다.

광고 관계자들은 “옆집 오빠 혹은 남동생처럼 푸근하면서 올바른 성품을 갖추고 있는 데다 댄디한 외모,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노래 실력, 진정성 있는 연기 등 여러 방면을 통해 신뢰감을 주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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