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 캡처
미국 여성 코미디언 겸 배우 케이시 그리핀(52)의 돌출 행동에 현지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리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CNN 새해맞이 특별 생방송에서 함께 진행하던 유명 앵커 앤더슨 쿠퍼(45)를 대상으로 유사 성행위 포즈를 취했다.

그리핀은 거리 풍경을 전하던 도중 갑자기 허리를 숙여 쿠퍼에게 구강성교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그리핀의 돌발 행동에 쿠퍼는 몹시 당황하며 만류하는 듯했지만 그리핀은 구강성교 포즈를 이어갔고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리핀의 상식 이하의 행동에 놀란 시청자들은 CNN 공식 홈페이지에 그리핀의 출연 금지를 요구하며 항의했지만 CNN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 네티즌은 "쿠퍼가 너무 불쌍하다" "그리핀 미친 것 같다" "아이들도 보는데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그리핀 약 먹었나" "민망하고 천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CNN 방송 캡처
한편 그리핀은 2011년에도 생방송 도중 갑자기 상의를 벗으며 속옷을 노출하는 기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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