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배우 사이먼 모리스(42)가 밝힌 성폭행 범행동기가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언론 매체들은 모리스가 생일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스는 검거 이후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DNA 조사 이후 범행은 사실로 드러났고, 모리스는 재판 중 "과거 몽유병 상태로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이먼 모리스는 배심원들에게 “나는 몽유병 상태였기 때문에 성폭행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면서 “과거에도 잠든 사이에 다른 여자들과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리스의 여자친구인 헬렌 콜도 이 의견에 동조하며 "모리스가 잠이 든 상태에서 나와 성관계를 하려 한 적이 있다"고 옹호하는 모습을 모여 더욱 충격을 주고있다.

한편 모리스는 영화 지난 2000년 영화 '샤이너', 2001년 영화 '홀리오크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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