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과 달라진 외모 눈길

[제휴기사=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소연 기자] 흠잡을 데 없는 외모를 뽐내는 연예인들. 그렇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이들의 과거 사진을 보면 지금과 다른 모습에 적잖게 놀랄 때가 종종 발생한다.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철저한 다이어트로 배고픔을 이겨내고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외모관리의 첫번째 조건이다. 특히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스타들 중 학창시절과 사뭇 달라진 외모로 팬들을 놀라게 하는 3인방이 있다.

데뷔 전 학창시절에는 통통한 볼살을 자랑했지만 피나는 다이어트를 통해 '환골탈태'에 성공하며 제2의 삶을 살게 된 이유비, 진세연, 강소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KBS 2TV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유비는 최근 공개된 학창시절 사진으로 성형의혹에 시달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다. 어머니 견미리와 똑닮은 외모를 자랑하지만 커다란 눈이 거대한 살에 묻혀 미모가 가려진 케이스다.

영화 '써니'를 통해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강소라 역시 통통한 볼살이 강조된 졸업사진이 공개돼 곤욕을 치뤘다. 지금과 이목구비는 흡사하지만 볼살 때문에 얼굴형이 달라보여서 성형의혹에 시달렸다. 이 사진이 공개되기 전에도 강소라는 "배우가 되기 위해 밤마다 한강에서 뛰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KBS '각시탈'에 이어 SBS '다섯손가락'에서 맹활약 중인 진세연도 데뷔 초, 사탕을 문듯한 볼살 때문에 '성형설'에 시달렸다. 다이어트로 한결 갸름한 턱선을 갖게 되면서 현재의 청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선배 배우들 중 다이어트 성공한 사례는 누구?

'다이어트'는 성형수술과 더불어 이미지 변화에 최고의 효과를 준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꼽은 성형수술 잘된 사례 1위로 꼽히는 핑클 출신 옥주현의 경우 성형수술은 물론 피나는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례다. 핑클시절 다른 멤버들에 비해 큰 키와 건장한 체구를 자랑했던 그는 요가, 필라테스 등 꾸준한 자기관리로 현재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후 한동안 육덕진 몸매를 자랑했던 배우 김선아 역시 꾸준한 자기관리로 이제는 '깡마른' 몸매를 자랑한다. 2005년 김삼순 촬영 당시 불어난 체중이 줄지 않아 한동안 고생했던 그는 몇년 동안 꾸준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 이제는 보는 사람이 안쓰러워할 만큼 완벽한 몸매를 갖게 됐다. 특히 SBS '여인의 향기' 촬영 당시 환자 역 연기를 위해 식음을 전폐하고 잠을 자지 않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이 붙지 않는 신의 은총을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예능프로그램에선 '소녀장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튼튼함과 건강미를 과시했던 베이비복스 출신 연기자 윤은혜도 가수활동 중단 후 체중감량을 통해 현재의 청순한 미모를 뽐내게 됐다. '완벽한 미모'의 소유자 송혜교, 다이어트용 시리얼 모델 이수경, 배우 김아중 등도 데뷔 초 부담스러운 팔뚝과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인상을 버리고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